[서울] 서울에서 먹은 고기중에 젤 맛나는 사당역 삼육가

여러 장소(선릉역 일대, 서울역 일대, 을지로, 수원 등...)에서 회사 생활을 했고

서울 일대를 돌아다니며 자취를 한 저로서는

사실 고기에 큰 감흥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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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돼지고기란 누가 먹자하면 먹는 것이라

일부로 찾아먹지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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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맛잘알 친구랑 함께 여기는 꼭 가고싶어서

서둘러 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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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저녁은 그냥 아예 자리가 없구요

아마도 대기 한시간반은 해야.. 겨우 냄새 맡을 수 있는데

토욜 점심부터 고기 먹는 사람은 별로 없을거 같가서 도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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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0분정도 대기하니 자리가 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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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구는 사실입니다

여기는 꽃삼겹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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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2인분을 시키면

4인분은 먹어야 고기먹었다 싶은데

여기는 사실 2인분 혹은 3인분 정도를 먹어도 배가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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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삼겹 세트에 된장찌개로 선택하고

계란찜을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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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치마의 자음이 마치 욕같이 보이지만

먹다보면 꽃삼겹을 뜻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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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영롱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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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고구마 버섯 배추

그리고 바람맞아서 달달한 시금치가 같이 가니쉬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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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칼집을 내주어 기름이 쪽 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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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면 아시겠지만 다 구워주십니다

그래서 고기 구울때 눈치싸움도 필요 없고

캠프파이어 할 걱정도 없습니다

(저는 고기를 잘 태워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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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다 구우면 이렇게 야채를 올려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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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절이를 산처럼 쌓아주십니다

첨에 너무 많지 않나 싶었는데

결국 다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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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심 중에 등심 빠다꽃등심도 1인분 시켰더니

이렇게 불쑈를 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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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은 기장떡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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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도 1도 안남기고 다 먹었습니다 후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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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방문 의사는 당연히 있고요

사당역 2호점을 내주시면 좋겠어요..제발..

자리가 부족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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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네이버 예약 하구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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