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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고향 부산에 가기로 해서
하루 연차내고 일찍 내려옴
아빠한테 돼지국밥 먹으러 가자했더니
아빠가 각 지역별로 돼지국밥집을 읊었는데
(수영은 어디 해운대는 어디...)
하지만 엄용백 돼지국밥은 없긴했다
난 거기를 가셔야겠다고 강행해서 감

생각보다 조그맣구나 간판이

달인은 엄용백이 아니라 엄수용이였다
엄용백은 누굴까?

사람없어서 호로록 들어옴

내부가 아주 이쁘다
가정집을 인테리어함

외부에서도 식사가 가능한듯

좋네 좋아

내부에도 테이블이 여기저기 많다

멀시켜야하나...

엄용백 국밥 용사들
힘내주세요

아빠가 부산사람은 부산식을 먹어야한대서
부산식으로 시킴
극상 돼지국밥 2개요

아 너무 맛있어보인다고 100번정도 말함

여기는 생부추가 없고 부추무침이 나오는 곳이다


기본반찬 왔음
맛보가 수육을 주셨다

맛이 좋네요
고추장아찌랑 먹으라고 하심

바깥 구경을 잠시 했다

등장!
고기가 진짜 많고 맛있었다
국물과 공기밥은 무한으로 리필됨

반찬이 좀 부족해서 리필하러감
반찬도 다 하나하나 맛났다
근데 다 먹었는데.. 항정수육이 너무 궁금했음
제발 시키면 안되냐고 ㅋㅋㅋㅋ
아빠가 마지못해 알겠다고 ㅋㅋㅋㅋ

흠 안시켰으면 큰일날뻔

항정수육은 첨먹어보는데 오독오독 너무 맛있더라!!!
담번에도 꼭 다시 한번 와야겠음
담번엔 밀양식으로 먹어보련다
#엄용백돼지국밥
#수영역맛집
#부산맛집
#부산돼지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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