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질 좋은 제주산 고기 먹고 싶을땐 흑돈상회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밥은

남이 사주는 밥이다..

감히 명제를 정의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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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친정같은 전 회사 차장님께서

친히 회사 앞으로 오셔서

고기를 사주신다고 하여 흑돈상회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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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 회사 앞인데도

고기먹을 곳이 여러 군데라

올해는 통 갈 기회가 없었는데

맛있는 곳이라 기분이 좋았다

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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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러버인데 여기는 계란찜이 참 맛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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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찬.. 알차다

돼지고기에 명이나물 없으면 섭하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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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덕인데 계속 리필해주심

기관지가 안좋은 저는 더덕을 많이 먹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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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이렇게 계속 구워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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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젓도 같이 나와서

진짜 제주의 맛 느껴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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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이에도 싸서 잡숨

생 와사비 주셔서 것도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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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찜 등장

아니 근데 계란찜 어떻게 하면 저렇게 만들지??

혹시 아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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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숙성실이 있어서 그런지

고기 질이 꽤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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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둠 1개에 목살 2인분 조졌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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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게 와이파이도 무료로 가능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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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사탕과 페브리즈도 센스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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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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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먹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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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아쉬운 점은 고기 구워주신 분이

신입 같아서 약간 태우셨음

(내가 구워도 태워서 괜찮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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