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 영통 숨은 맛집 삼성전기 앞 정미서윤 영통점

 

 

부서를 옮기고

신기하게도 예전에 알던 분과

현재 아는 분들이 또 이어지게 되어

(약간 멀티버스 느낌..)

어쩌다가 신선한 조합으로 술을 먹으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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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첨들어보는데

정미서윤이라는 곳이 맛집이라고 해서

예약해서 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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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예약되고 4명이 맥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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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랑 서윤..

사람이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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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힙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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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가 어느 한 국가로 정의할 수가 없다

중국과 한국과 일본..

거기에 서양음식을 곁들인..

놀러가서 먹어본 맛있는 음식 모음집 같은 메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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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역시도 마찬가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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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향가지랑 감태밥과 육회랑 시메사바를 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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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국적이 없군요..

그런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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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볼 두잔이랑

도원결의라는 술을 시켰다

술도 종류가 아주아주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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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귀엽다

뒤집어져 있어서 제대로 놔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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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향이 나는 고급스런 술

넘 만족했음

오늘의 만남과도 좀 비슷한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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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하이볼인가.. 그랬음

그와중에 어향가지 등장

촉촉한 맛이라 신기했다

먹어보니 겉은 촉촉하고 안은 또 바삭하다가 촉촉

가지가 맛있을라면 튀기는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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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태밥과 육회 나옴

양은 좀 작긴했음ㅋㅋㅋ

근데 가격이 비싸지 않아서 가성비가 없다고 하긴 어렵다

아 육회에 견과류 맛이 같이 났는데

알러지 있으신 분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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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메사바☆☆☆

비린맛이 1도 안났다

너무 맛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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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사비를 좀 적게 주셔서 리필을 했는데

혹시 가게 이름이 동업자끼리 모아놓은거냐고 물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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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의 친언니랑 동생 이름 조합이라고 하셨다

가족이름 걸고 해야 책임감있게 더 잘할거라구!!

멋있는 말씀 해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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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난 내 동생 이름은 못걸거 같다

오히려 방만한 경영할듯ㅋㅋㅋㅋㅋㅋ깔깔깔

서비스로 주신 새우튀김

너무너무 고급진 맛

바로 먹으라고 가이드 해주심

이쯤에서 서비스를 주시니 술을 더 안먹을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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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몽사와를 시켰는데 자몽이 없어서

오렌지 사와가 나왔던..

선배님 오렌지 갈아드림ㅋㅋㅋ

상큼하시다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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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키나와 생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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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에 어울리는 벨지안프라이

벨기에서 먹으면 맛있을거같은데

가보고싶고요

여기도 참 맛있었음 맥주를 부르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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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린 돼지고기 육포를 또 서비스로 주셔서

또 맥주를 한잔 ㅋㅋㅋㅋ

너무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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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이것저것 먹어보는 재미가 좋았고

예전에 살던 혜화동 감성을 느낄 수 있어서 또 좋았다 ㅋㅋㅋ

담에 또 가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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